기재부 “등록금 재정 지원 규모 확정되지 않았다”_베토 카레로 최고의 목적지_krvip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재정 1조 5천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 대표의 발표와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완전히 합의된 내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방문규 기재부 대변인은 기자 간담회를 자청해 "당정이 대학등록금 지원의 이유와 원칙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규모까지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방 대변인은 "대학등록금 지원 방식이 전액 융자 방식이냐, 이자 보존 방식이냐에 따라 재정 투입 규모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당, 정간에 지원 방식과 규모에 대해 조금 더 협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방 대변인은 "당정은 고등 교육에 대한 재정 확충 필요성과 대학의 자구 노력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